감사함을 전하고싶어 글을 남겨요
초등4학년 딸래미를 외할머니댁에 보내려고 차표를 예매했는데 1인 좌석이 전석 매진이라 5번 자리를
예매하고 옆에 아주머니나 여학생언니들 타면 좋겠다 했거든요
아직 어리고 감정이 드러나다보니 옆에 낯선 남자분 타면 낯도 가리고 신경쓰일꺼 같아서요
설마했는데,,어떤 남성분이 앉으시더라구요,,괜히 두자리 예매할걸 탓도 하고 걱정도 되어
버스에서 서성거렸는데
어찌 제 맘을 아시고 죄송하지만 그 남자분을 뒷자리 여유좌석으로 유도해주시더라구요
창가에 앉으시고 옆자리도 비어 오회려 좋을꺼 같았지만 그래도 그분도 황당하셨을꺼에요ㅜㅜ
그래도 어린 자녀 보내는 제 맘을 헤아려주신 그 분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방학시즌에는 맞벌이 부부가 할머니댁에 아이들을 보낼일도 많은데, 이렇게 배려심이 크신 기사님이 많이 계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기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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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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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1 당진에서 인천 공항 터미날 2 기사님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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