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21년 12월 16일 오전 10시 25분에 기지시에서 센트럴시티 터미널로 가는 버스(당진터미널에서 출발한 버스) 를 탑승했던 승객입니다.
기지시에서 10시 25분에 모든 승객이 탑승하고 기사님도 출발하려고 했던 도중, 조금 술에 취하신 것 같은 한 승객분이 밖에서 타지 못한 것을 기사님이
유심히 보고 버스를 다시 세우셨습니다. 이 때 승객분이 버스로 걸어오던 도중 밖에서 넘어지자, 직접 기사님이 버스에서 내리셔서 승객을 부축해 버스에 태우셨습니다.
직접 승객을 부축해 태우시는 모습이 정말 따뜻하고 멋있게 느껴졌는데, 버스에 타서도 넘어진 승객의 손에 살짝 피가 나자, 기사님이 가지고 계시던 데일밴드를 꺼내 직접 손에 붙여주시고 직접 좌석까지 부축해주셨습니다.
기사님 입장에서는 술에 취한 것 같은 승객분이 짜증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오히려 그 승객에게 밴드를 붙여주시는 등 너무 따뜻하게 대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크게 감동하였습니다. 오전부터 승객을 위해 따뜻한 행동을 해주신 기사님 덕분에 지켜보던 저 역시 기분 좋고 따뜻한 하루를 보낼 것 같습니다:)
추운 날씨에 승객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기사님을 칭찬드립니다!!
그리고 당진에서 강남 센트럴시티까지 안전운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기사님 성함을 대충 봤는데 김대원? 김태원? 기사님 같았습니다! 제대로 알지 못해, 버스 시간과 날짜, 목적지를 남기니 기사분께 꼭 전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
:
4월 18일 안면도-센트럴 행 8시 20분 기사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