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7일 목요일, 인천 길병원에 오셔서 2개월치 약을 지어가신 친정아버지로부터 저녁에 전화가 오셨는데 아무래도 약봉지가 비는것 같다고 하셔서 확인해보니 절반정도의 약이 없어진 사실이 확인 되었습니다.
어디에서 잃어 버렸는지 알길은 없고.... 길병원과 약국에 전화를 해보니 다시 진료를 받아 약을 지어야 하는데 모두 의료보험 적용이 않된다는 대답 이었습니다. 번거로움도 그렇지만 고액의 약값부담이 만만치 않아 걱정을 하던차에 오늘 오랜 가뭄에 단비를 만난 것처럼 반가운 연락이 왔습니다.
귀사에 근무하시는 손수옥님이 청소하는 도중에 분실된 약을 발견하시고 길병원과 약국에 수소문하여 제 전화 번호를 확인하고 연락을 주신 것입니다.
요즘같이 인심이 각박한 세상에 귀찮다고 무시해 버리면 그만인 것을 이러한 선행을 베풀어 주신 그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귀사의 모범사원으로 추천 드리고자 합니다. 귀사의 보배가 되리라 확십 합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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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3(4) 기사님(010-****-8778) 고맙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