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월 16일 12시 30분 홍성에서 출발해서 서울 센트럴시티 가는 버스에 탑승한 승객입니다.
평소에도 여러 행선지의 고속버스를 잘 이용하는 편인데, 오늘 특별히 친절하신 기사님 덕에 고속버스 탑승부터 종일 기분이 좋아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요즘은 출발, 휴게소 도착 등의 고속버스 이용에 안내가 필요한 시점이 오면 스크린 상으로 그에 대한 화면을 재생하는 풍경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운행해주신 기사님께서는 직접 부드러운 목소리로 가벼운 인삿말을 하시기에, 저도 귀에 꽂은 이어폰을 빼고 기사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그와 함께 꼭 전해야 할 비상망치 사용법 또한 구두로 친절히 설명해주셨습니다. 마지막엔 무술년의 승객분들의 하시는 일과 건강 등에 대한 다정한 덕담까지 해주셨습니다. 좋은 말씀이 감사해서 뒷좌석에서 박수를 좀 쳤는데 잘 들으셨을지 모르겠습니다. 도착지에서도 승객 하나하나 인사해주시는 모습도 인상깊었습니다.
기사님 성함은 보지 못해서 시간과 출발지, 행선지를 적었는데 기록에 남아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친절하신 기사님 덕분에 최종 목적지까지 오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충남고속 회사 차원에서도 기사님께 이 칭찬을 꼭 전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p.s. 기사님 덕분에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충남고속을 이용하는 날이 온다면 그 때도 기사님이 운전하시는 차에 탑승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사님도 행복한 하루 보내셨기를, 좋은 한해 마무리 되시기를 바랍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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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님 감사합니다 :) 
7416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