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그랜버드 7240기사님 감사합니다.
추천 : 401 이름 : 김정수 작성일 : 2011-10-07 22:07:45 조회수 : 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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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수시면접을 위해 10월 7일 합덕에서 대전을 가게되어 충남고속의 버스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기지시나 당진에가서 갈아타는게 한번의 환승이 있긴 해도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훨씬 더 편하고 빠른편이지만 집 가까운 곳에서 다른 버스를 갈아타지 않고 가기위해 지금은 모두 폐지되고 딱 한대 남아있는 당진에서 출발하여 합덕 예산 유구 공주를 모두 경유하던 저에게는 나름 어렸을적의 추억이 담긴 옛 32번 국도를 타는 노선의 차량을 타고 가게 되었습니다.

생전 처음 가보는 학교를 면접을 위해 가보는 저와 같은 학교에 지원한 친구를 위해서 직접 친절히 이따가 합덕으로 돌아올때 어떤 차를 타고 돌아오는게 효율적이라고 직접 유성에서의 시간까지 말씀을 해주시고 저희에게 뿐만 아니라 공주에서 내리셔서 부여에 가시던  아주머니께도 다시 돌아오는 차에 대해 친절히 정보를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나름 교통애호가로써 이리저리 버스를 타고 돌아다니는것을 좋아하고 여행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 버스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친절하게 승객의 돌아오는 길까지 직접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기사님은 그동안 기억에 크게 없는걸로 보아 많이 뵈오지 못했습니다. 승객이 기사님이 운행하는 차에 타고 있을때도 중요하지만 그 이후까지도 일일히 챙겨주시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러한 기사님의 친절에 힘입어 면접도 나름 미련없이 잘 마치게 되었고 면접이 좀 늦게 끝나는 바람에 직접 알려주신 차량은 타지 못했지만 하루종일 좋은 기사님을 만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성함은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지만, 다소 낡은 7240호 그랜버드를 운행하시던 제 또래의 딸도 있으시다던 기사님께 홈페이지에서나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갑
박명화님 글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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